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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자율주행 플랫폼,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

  • 작성일: 2017-10-20

애플이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플랫폼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애플의 자율주행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통해 테스트 중인 토요타 렉서스의 SUV 차량 지붕위에는 센서와 컴퓨터가 통합된 형태의 자율주행 플랫폼이 탑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현재 자율주행 테스트가 진행 중인 차량은 차량 내외부에 라이다와 레이더센서, 광학식 카메라 등의 센서가 위치하고, 차량의 트렁크에 정보를 터리하는 컴퓨터가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자율주행 플랫폼은 다양한 센서와 컴퓨터가 통합되어 차량의 지붕위에 위치해 있다. 외형은 다소 둔한 모습이지만, 앞으로 간소화된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자율주행 플랫폼이 통합되어 차량의 지붕 위에 위치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애플은 차량의 지붕위에 탑재하는 형태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어떤 차량에서도 비교적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고 있다. 차량 내부에 많은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에 비해, 간단한 방법으로 추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애프터 마켓 부품으로 추가 장착이 가능해 다양한 차종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글로벌 오토뉴스)